LIFELOG/diary

망나니와 오징어

EliNaYJ♪ 2009. 3. 2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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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바로 옆에
있는 듯한

'그때의 나'를 떠오르게 만드는 장치는 여러곳에 숨어있다.
그시절 우리의 대화가 그랬지. 영양가도 없고. 쓸모도 없고.
일찍 그 사람들을 만난 게 다행인 걸지도 모르겠다.
상처 받고 회복하는데 참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적어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게 됐으니까.


2009-03-25 오후 4:48 @TWOSOME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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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져간 날 맞닥뜨린 악몽같았던 시간



요즘 왜 자꾸
그때 일들이...
그 사람들이...
떠오르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