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은 세계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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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웠다. 오랜만에 한번 들어가보고 싶었다.
얼마나 변했는지. 또 얼마나 변함없이 그대로 있는지.

신발장에서 실내화로 갈아신던 기억
놀이터에서 구름다리 위를 걸어다니던 기억
관현악단 연습실에서의 즐거운 기억 그리고 김영훈 선생님
그리운 급식차 그리고 엄마의 머릿수건
오들오들 떨며 기다렸던 방송실
학예회 연습하던 시청각실
여름음악학교 그리고 '95 경복 관현악의 밤
생일에는 교장실에 가서 개나리꽃 뱃지;도 받았었지

경복초등학교
1학년 2반
2학년 1반
3학년 4반
4학년 1반
5학년 2반
6학년 1반
ㅎㅇㅈ입니다ㅋ

2009-06-06 오후 7:30 @어린이대공원 후문

이 문은 세계로 통한다

그때의 어린 나는 뭐가 되고 싶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