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Awakening (스프링 어웨이크닝)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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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Awakening
스프링 어웨이크닝

사춘기를 잃어버린
우리 모두에게 선사하는
희망과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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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9 오후 3:00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SA특별주간』
모리츠 안아주기, ⑤ :: 20100109


And Then There Were None
난 어디에 난 어디로 더이상 갈 곳 없어 내가 떠나버린다해도 누가 알까
역시 아무런 가치도 없어 간절했어 미칠듯이 뻔한얘기일뿐 바뀔건 없어
당신 정말 웃기는군 설교뿐야 답은 없어 날 열받게 하는군 말해봐
동굴속에 갇힌 내가 숨을 곳은 어둠뿐야 벗어나려해도 문은 없어
다 집어쳐 그만됐어 단 한순간 용기를 내면 엿같은 하루하루 SHIT
이젠 모두 끝이야 이젠 모두 끝이야 이젠 모두 끝이야 이젠 정말 끝이야

Don't Do Sadness
달콤해 나비가 되는 환상은 내삶을 채우던 돌덩인 사라져
그저 높이 높이 날아오르지 저 구름위를 떠돌지 두눈을 감고서
근사해 바람처럼 사는 인생은 어느날 왔다가 어느날 사라져
 괜찮아 종일 먼지들이 입안 가득 차도 황홀해 그저 떠돌지
걱정마 난 슬프지않아 전혀 눈꼽만큼도 그딴 말은 집어쳐 그 눈물이란 말
난 슬프지않아 할만큼했어 이제는 그만해 다 필요없어 슬프지않아 슬픔은 관심없어 더이상

언젠가 빨랫줄이 되는 환상에 빨래를 걸고 온몸을 흔들지
뜨거운 태양이 시키는대로 그렇게 날 풀어주겠지 달빛이 비추면
걱정마 난 슬프지않아 전혀 눈꼽만큼도 그딴 말은 집어쳐 그 눈물이란 말
난 슬프지않아 할만큼했어 이제는 그만해 슬픔없어 슬프지않아 슬픔은 관심없어 더이상

이 자리도 숨겨진 명당ㅠㅠ 한번이라도 앉아본게 다행이랄까ㅠㅠ

눈물이 그렁그렁 차오른 모리츠ㅠ 정면에서 보고있자니 나도 같이 그렁그렁ㅠ
눈물이 앞을 가려 온통 뿌옇게 보이는거고ㅠ 입술 깨물며 울음 참느라 힘들었어ㅠ

이번주내내 모리츠가 계속 울컥해서 힘들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