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 (Hwanghae,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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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Hwanghae, 2010

바다를 건너자 모두가 적이 됐다!

★★★☆

2011-01-03 오후 4:10 @CGV타임스퀘어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이어지는 음침함이
내 목을 조르고 있는 듯 했던 두시간 반.
불편했던 건 사실이지만, 재미는 있었다.
뭐. 하정우 - 김윤석, 만으로도 충분했지요.
무얼 '이야기'하고 싶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온통 부정적인 이미지들과 단어들만 떠오르지만;

'로맨스'로 망가지기 시작한, 한 남자의 음침하고, 비참하고,
처절하기까지 한, 그리고 한없이 짧기까지 했던. 밑바닥 인생.
요약하자면 이 정도. 딱 이 정도로 기억에 남을 것 같네, 황해.

2011-01-03 오후 7:43 @봉추찜닭|영등포

호호. 나도. 그래.
나는야 Poker F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