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 West (트루웨스트) #3 배성우 / 조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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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West
트루웨스트

무대가 좋다 네번째 무대

★★★★☆

2011-01-01 오후 3:00 @컬쳐스페이스NU

새해첫날부터 조배우님과 함께♡ 크큭.
일부터 의도했던 건 아니구, 티켓팅 하는데
앞자리가 보여서 눌러놓고 봤더니, 1월 1일.
그렇게 된 거지요. 올 한해 잘 부탁드립니다. 응?


앞자리에서 제대로 처음 보는 조배우님의 오스틴. 석스틴, 이라던가? 음.
홍경인 배우님이랑 좀 다르게 느껴졌던 부분은 바로, 형에 대한 동경심.

석스틴은 기본적으로 '형'을 부러워했다기 보다 그저 '자유'에 대한 갈망이 컸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
적개심까지 느껴졌다고 하면 오버일지 모르지만; 순간순간의 표정이, 목소리가, 그렇게 말했거든.
형에 대해서는 언제나 자기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굳게 믿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고 할까.
내 눈엔 그저 시종일관 형을 무시하는, 삐뚤어진, 석스틴으로 밖에 안보였어. 흠.


확실히 조배우님은 무대 위에서 빛이 나시더라.
브라운관이나 스크린 말고 무대위에서만 보고싶다고 하면.
그건, 과도한 욕심이겠지; 팬으로써 응원도 아닐뿐더러.
그런데, 왓츠업은 도대체 언제 방송하나요( ..)?

아이폰을 갖다 버리고 싶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