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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ㄹㄷㅎㅇ, 를
어제부터 하루종일 입에 달고 지내다가
무심코 읽은 책 한권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래. 보잘 것 없더라도.
반짝 하는 짧은 순간이 만들어낸 기적이었고.
짧지만 완벽한 순간이었으니까. 그만 하자.
우리 젊은 날의 마지막 여행법
소울
S o u l T r i p
트립
장연정
그러다, 당신.
반짝 하는 짧은 순간, 그 순간 내 흐릿한 뷰파인더 안에 정확한 초점이
들어차던 그 짧은 순간 그곳에 서 있던 당신.
셀 수 없는 만큼의 경우의 수를 두고 누른 셔터.
그 500분의 1초의 시간 안에 들어와 있던 당신.
그래, 어쩌다 마주친 당신.
셔터를 누른다.
찰칵.
2009-09-08 오후 4:33 @TWOSOME강남
햇살은 따스했지만.
마음은 차가웠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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