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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종詩
첫사랑
新たな一歩
막상 닥치고 보니,
내가 생각했던 나와는 전혀 달랐고.
역시 걱정할 건 하나도 없었어.
허무하게 지나갈 줄 알았던 20대 마지막 한달이,
새로운 경험들로, 그리고 새로운 인연들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한번의 용기가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지 잊지 말아야지.
나도 몰랐던, 내 자신의 새로운 모습에.
깜짝! 깜짝! 놀라는 요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踏み出す新たな一歩
드디어, 봄이 온걸지도.
고재종詩
첫사랑
흔들리는 나뭇가지에 꽃 한번 피우려고
눈은 얼마나 많은 도전을 멈추지 않았으랴
싸그락 싸그락 두드려보았겠지
난분분 넌분분 춤추었겠지
미끄러지고 미끄러지길 수백 번,
바람 한 자락 불면 휙 날아갈 사랑을 위하여
햇솜 같은 마음을 다 퍼부어 준 다음에야
마침내 피워낸 저 황홀 보아라
봄이면 가지는 그 한번 덴 자리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를 터뜨린다
시집『쪽빛문장』 中에서
新たな一歩
막상 닥치고 보니,
내가 생각했던 나와는 전혀 달랐고.
역시 걱정할 건 하나도 없었어.
허무하게 지나갈 줄 알았던 20대 마지막 한달이,
새로운 경험들로, 그리고 새로운 인연들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한번의 용기가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지 잊지 말아야지.
나도 몰랐던, 내 자신의 새로운 모습에.
깜짝! 깜짝! 놀라는 요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踏み出す新たな一歩
드디어, 봄이 온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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