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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0 ~ 2005/05/14

홀로서기#5 도쿄
20050513
우에노 - 아사쿠사
 上野   -    浅草 
아소비바(遊ワク☆遊ビバ) 투어



정작 '숙소' 근처는 제대로 못 본 것 같아서; 토다공원 잠깐 돌아보고 조정경기장도 들러주고. 그렇게 안녕.
짐 챙겨들고 우에노공원역으로 가서 코인락커에 짐 맡겨두고는 우에노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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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에는 볼 게 그다지 없네 ..)? 시간도 없고; 그냥 아사쿠사로 가서 아소비바 투어 시작.
우선 6구 브로드웨이(六区ブロードウェイ)로. 평일 낮이라 역시 한산했는데,
할아버니 할머니들이 많으셨어. 파고다공원 같은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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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그냥 지나칠 뻔 했던 스마트볼(スマートボール) 가게. 뭔가 정겨웠던 구슬소리.
반가운 맘에 벽에 착- 달라붙어 몰래 사진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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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간판이 멀리서부터 눈에 확 띄던, 동양관(東洋館).
할아버지들이 공연일정을 확인하고 계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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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고? 만담? 잘은 모르겠지만; 시간만 있으면 못 알아듣겠지만; 보고 싶었는데. 아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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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찾는데 좀 애먹었다; 어찌나 눈에 안 띄던지 ..)a 히노데센베이(日乃出煎餅).
아소비바에서 다들 엄청 맛나게 먹어서 기대했는데, 완전 딱딱하고 맛도 별로;  



うますぎて申し訳けないス!
너무 맛있어서 죄송함다!

굉장히 허름해보이는 외관이지만; 항상 줄 서서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다는 요시카미(ヨシカミ).
11시 30분에 갔는데도 줄 서서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다. 나도 다음엔 꼭 들어가서 먹으리라,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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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이 윤손하씨한테 사달라고 조르던 코카콜라 자판기. 크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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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거리(かっぱ橋道具街) 구경하다가 센소지에 가서 '건강하게해주세요' 연기 한번 쐬어주고.
나카미세(仲見世通り)로 기념품 사러. 지난번에 왔을 때랑은 정반대의 분위기로, 북적북적. 시끌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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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를 뒤로 하고 아쉽지만 나리타 공항으로 출발해야 할 시간.
이동시간도 줄이고. 조금 편하게. 가볼까 하고 선택한 스카이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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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바쁘게 알차게. 그렇지만 '느리게 걷기'도 고수할 수 있었던 이번 여행. 홀로서기.
여기저기 걸으면서 많은 생각도 할 수 있었고. 마음도 다잡을 수 있었고.
색안경을 벗고 일본이라는 나라를 조금이나마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여러가지로 얻은 게 많았던 것 같다. 처음 만나는 일본.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KE002 17:00-19:25 3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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